[더타임스 = 유한나 기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박재승 변호사 등 진보권 재야원로들로 구성된 `희망2013 승리 2012 원탁회의"가 2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대선 출마 결단을 조속히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들 원탁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안 원장에게 공식 출마선언을 서두르라고 다그칠 생각은 없다"면서도 "다만 이제는 그가 돌아설 수 있는 시점이 지났으며 설혹 야권 단일후보가 안 되더라도 `안철수 현상"의 역동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민주세력의 공동승리에 확실한 공헌을 할 책임이 그에게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공식 선언 이전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더욱 구체화하고 동행집단에 대한 검증과 피드백을 활발히 수용하며, 다른 진보개혁 세력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그 또한 착실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안 원장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 많은 기대가 쏠려 왔다"며 ""안철수 현상"으로 지칭되는 이 흐름은 그 지속성과 열기로 보아 정치적 실체를 지녔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의 표출이자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가
최근 컴백해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자아이돌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정형돈과 맺은 각서가 공개됐다. 앞서 윤두준과 정형돈은 MBC프로그램 일밤-단비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윤두준은 지난 22일 비스트 멤버들과 각서 내용을 실천했다. MBC에브리원의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스트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주간아이돌은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진행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다.이 각서는 윤두준이 지난해 12월 채결된 것으로 나 윤두준은 사랑하는 도니형의 초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 비스트의 컴백과 동시에 다섯멤버들을 이끌고 주간아이돌 녹화장에 방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윤두준은 신곡 발표와 함께 형돈이 형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형돈과 데프콘에게 신곡 CD를 선물했고, 정형돈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스트가 주간아이돌을 찾았다며 기뻐했다.정형돈은 이날 비스트에게 자신이 사업 중인 도니도니 돈까스 한박스를 선물했다.한편 비스트가 출연한 방송분은 29일 오후 6시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새누리당이 서산 성폭행 사건 등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 문제가 불거지자, ‘여성·아동 성범죄 근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23일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당 최고위원회 산하에 ‘여성·아동 성범죄 근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여성·아동 성범죄 근절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희정 의원과 권성동 의원을 내정했다.위원회 간사에는 나영이 주치의로 알려진 신의진 의원이 맡기로 했다. 홍 대변인은 당 소속 의원 8인과 외부자문위원 2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지난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가해자 김모(30)씨가 경찰 조사에서 "복수하고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22일 오후 7시 15분 서울 여의도 국회 맞은편 모 제과점 앞에서 전 직장동료 2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기총을 김씨에게 쏘아서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김씨를 체포했다. 부상을 입은 4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체포된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취직도 안되고 무직으로 살다보니 억울했다"며 "자살을 할까 하다 혼자 죽기 억울해서 보복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전 직장을 다닐 때 회사 동료가 나를 험담하고 따돌려 회사를 나와 다른 직장에 취직했지만 적응하지 못해 그곳마저 그만뒀다"며 "이 모든 것이 전 직장 동료 때문이라 생각해 복수를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 신용평가사에서 채권추심 관련 업무를 해왔으나 동료들의 험담에 결국 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회사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일을 그만두었다. 전 직장동료에게 앙심을 품은 김씨는 사건 당일 전 직장 앞에서 동료들을 기다리다가 흉기를 꺼내
▲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더타임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3일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민주통합당 경선이 끝나기 한달 전부터 대권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황영조 전법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최측근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서 "민주당을 대상으로 대선 계획을 짜기 참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황영조 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몬주익 언덕을 지나면서부터 2등을 쳐다보지도 않고 목표지점을 향해 혼자 단독 스포트를 했다"면서 "그때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해 오로지 목표지점만 보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대선캠프 구성에 대해서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는 당 내외를 막론하고 훨씬 더 외연을 넓히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 최고위원은 "국민들의 빠짐없는 지원과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기 때문에 그 분들을 대변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참여를 할 것"이라며 "호남 사람들도 당연히 참여할 것이고 젊은 층, 서민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그는 "앞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도 정말 좋은 인재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여의도 칼부림 사건과 서산 성폭행사건 등과 관련해, “다시 한번 경종을 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 인력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일인당 500명을 웃돌아 거의 두 배를 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치안 예산도 두 배 정도는 확보해야 선진국형 치안유지가 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예산에 반영해 치안에 박차 가하고 물 샐틈 없는 대비를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또한, 경찰력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면서 "인성과 역사 교육이 약해지면서 인간으로서의 교육을 완성하는데 여러 흠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며 "차제에 교육이 인성과 역사교육에서 찾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근래 특히, 묻지마 살인과 각종폭력 희생자들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 로서 참으로 죄송하다"고 우려를 표면한 뒤, "청와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만 필요한 게 아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상대책위도 필요하다"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산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직장상사에 의한 성폭
▲ 박효종 교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에서 정치발전위원을 맡았던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23일 박 후보의 대선행보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정치쇼"라고 질타하자 "그걸 정치적 쇼라고 할 수 있다면 저질 쇼가 아니라 백만 불짜리 쇼가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박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고(故)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정치쇼"라고 힐난한 바 있다.이에 박 교수는 23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이라든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고 그런 것들은 통합과 화해의 정신에 맞는 것이 아니냐"면서 "화해의 통합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정신까지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박 교수는 박 후보의 5.16에 대한 역사인식과 관련해 "박 후보가 그런(5.16에 대한 역사)인식을 아주 딱 정리하지 않느냐 하는 시각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에 대한 평가는 일반 국민들도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할 때 항상 나오는 것"이라면서 "5.16에 대한 걸 가지고 "쿠데타냐, 혁명이냐" 이런
[더타임스 =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22일 "NHN(포털사이트 "네이버")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게 분명히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홍 대변인은 "지난 21일 NHN측이 "안철수 룸살롱" 기사에 대해 해명하면서 어이없게도 불필요하게 ‘박근혜 콘돔’을 언급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해당 검색어가 10위권에 링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NHN이 해명이라는 구실로 안철수 룸살롱과는 관계도 없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이름을 언급한 사실만으로도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박근혜 후보와 전혀 상관없는 단어를 예로 든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홍 대변인은 "얼마 전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의 ‘그년’발언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이번 사태는 성적 수치심과 여성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또다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도성 여부를 떠나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선거 판세에 혼란을 주는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 박근헤 대통령 후보가 지난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국민대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고(故)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과 권양숙,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박 후보는 23일 전국 대학생들을 만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김상민 의원과 전국대학생총학생회모임 주최로 실시되는 전국대학총학생회 토론회에서 전국 대학생들을 만나 반값 등록금 등 20대들의 고충을 귀담아 들을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송기동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관과 이원근 당 수석전문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과 전규안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각 대학 총학생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 새누리당 제공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22일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 5층 김대중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 여사를 만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그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 나서 어제 김 대통령님의 묘소를 참배했다. 제가 오늘 여사님을 뵈러 오면서 바로 이 방이었다고 기억을 하는데, 대통령을 뵈었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때 제가 아버지 시절에 많이 피해보시고 고생하신 것에 대해서 딸로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화답을 해주셨다. 그 말씀을 마음에 잘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아버지(故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그때 결정해주시고 해서 거기에 대해서 감사를 드렸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지금 제가 앞으로 꼭 이뤄보고 싶은 꿈은 나라가 발전해도 국민에게 행복으로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국민이 행복해지고 편안해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이 많은데 국민통합을 이루는 나라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